[뉴스포커스] 동해안 산불 나흘째…헬기 투입 주불 진화 총력

2022-03-07 0

[뉴스포커스] 동해안 산불 나흘째…헬기 투입 주불 진화 총력


동해안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여의도 53배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는데요.

산림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문현철 한국산불학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동해안에서 산불이 일어난 지 나흘짼데요. 동해안 산불은 크게 두 갈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진에서 시작한 산불은 삼척으로 번졌고, 또 다른 산불은 강릉에서 시작해서 동해로 번졌는데요. 산림당국이 어제까지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진화율이 40%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재, 동해안 산불 진화, 어떤 상황인가요?

지금 주불을 잡는 게 우선인데요. 현재 주불을 잡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오늘은 주불을 잡을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회장님께선 직접 동해안 산불 진화 현장을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서 보시니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발생한 대형 산불 10개 중 8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해안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동해안을 따라 산불이 계속 진화한 건데요. 동해안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불을 끄기 위해 100대가 넘는 헬기가 투입되었다고 하는데요. 헬기로 퍼올릴 물이 없어서 울진에서는 레미콘 기사들이 헬기 넣을 물을 운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 이외에 불을 끄기 위한 약제를 뿌린다든가 할 수는 없는 건가요?

해외에서는 큰 산불이 났을 때, 산림 일부를 제거해서 방어선을 치기도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방법을 적용할 순 없는 건가요?

산림당국이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요.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가 보니까 차량이 3대 정도 지나간 후에 갑자기 불길이 번졌습니다. 자연 발화보다는 담배꽁초 등 인위적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겠죠?

CCTV를 보니까 불이 산등성이로 순식간에 붙더라고요. 평지에서 불이 난 것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경사가 있는 산에서는 불이 더 빨리 번지나요? 어떻습니까?

울진 산불은 도로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확인이 됐지만, 강릉과 동해시에 피해를 준 산불은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릉 옥계 산불 방화 용의자가 검거가 됐는데요. 산불 방화범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던데, 산불 방화범에 대한 처벌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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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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